서울대병원 `틈새계층` 무료수술

서울시는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틈새계층' 17명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무료수술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 방문건강 관리사업에서 발굴한 저소득층이다. 서울시는 서울대학교 병원 협조를 받아 지난 4월 수술이 시급하나 진료비가 없어 방치된 환자 19명을 추천해 △척추협착증 △경추추간판탈출.협착증 △퇴행성관절염 △신장결석 등 17명에 무료 수술을 집행했다. 현재 6명은 수술을 받았고 5명은 외래진료가 마무리 됐다. 나머지 6명은 외래치료 중에 있다.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장은 "틈새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이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