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문서 전자결재 처리한다
입력 2013-12-02 13:04 

서울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하기로 했다.
2일 시교육청은 공개정보를 확대해 시민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이달부터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 결재 형태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공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자의 '정부 3.0' 패러다임에 발맞춰가려는 취지다.
그동안 교육감과 부교육감 등 보고사안과 긴급 결재문서는 서면으로 처리한 뒤 스캔해 공개했었다. 그러다보니 스캔 작업을 빠트릴 경우 전자기록을 남기지 못해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는 일도 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결재 후에는 원문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시교육청의 중요정책을 시민에게 알려나가겠다"며 "전자결재가 정착화 될 경우 정책 결정과정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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