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01X 번호 이용자, 금융사 고객정보 변경해야
입력 2013-12-02 10:49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01X 휴대전화 번호가 이달 010으로 자동 변경되는 고객들은 원활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해 금융사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고객정보를 바꿔달라고 밝혔다.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에 따라 01X(011·016·017·018·019) 휴대전화 번호로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달 13일까지 휴대전화 번호가 010으로 자동 변경된다.
이동통신사들은 일정기간 옛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새 번호로 자동 연결해준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된 고객에게 본인인증 SMS가 잘 연결되지 않을 경우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SMS 본인확인 절차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객들이 금융회사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고객정보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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