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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 초초VIP 오승환 12일 일본서 입단식"
입력 2013-12-02 07:49  | 수정 2013-12-02 10:07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000명의 취재진이 와도 문제없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성대한 입단식을 준비해 오승환(31)을 맞이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일 ‘오승환의 입단식이 4일 서울에서 치러지며 대규모 취재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오승환의 입단식은 이대호(31)나 이승엽(37)의 규모를 뛰어 넘는 초초VIP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에 대한 한신 타이거즈의 관심이 뜨겁다. 오승환은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한신 입단식을 갖는다.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은 4일 오후 3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승환이 한신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 첫 공식석상이다. 이 신문은 ‘초일류 호텔 연회장에서 열리며 한일 미디어가 집결해 이대호-이승엽을 능가하는 빅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11년 말 부산에서 열린 이대호의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식에 참석한 한일 미디어 관계자는 100명이었는데 이번 오승환의 입단식은 2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나미 노부오 한신 사장은 오승환은 한국에서도 슈퍼스타답게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한국팬들 앞에서 선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에서 먼저 입단식을 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의 입단식은 오는 12일 오사카 시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미나미 사장, 와다 유타카 감독 등과 회식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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