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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평점에서도 일본 선수 압승
입력 2013-12-01 11:04 
멀티골(리그 5·6호)을 작성한 손흥민(21·레버쿠젠)이 미니 한일전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77분을 소화하며 이날 2골을 넣어 올 시즌 리그 5, 6호 골(2도움)을 신고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일본 선수들과의 미니 한일전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사진 오른쪽은 하노버의 사카이. 사진=MK스포츠 DB
경기 후 손흥민은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손흥민은 미니 한일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일본 대표팀인 기요타케 히로시와 하세베 마코토는 각각 6점, 5점으로 혹평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한편 레버쿠젠에선 옌스 헤겔러와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2점을 받으며 손흥민의 뒤를 이었고, 추가골을 넣은 슈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곤살로 카스트로는 3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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