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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보겔송과 1년 최대 68억원에 계약
입력 2013-11-30 09: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우완투수 라이언 보겔송(36)과 1년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보겔송과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3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650만달러(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겔송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19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6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초라하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각각 13승(2011년), 14승(2012년)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하기도 한 만큼 샌프란시스코는 몸을 회복한 올해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갖고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 보험을 들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팀 린스컴을 잔류시킨데 이어 보겔송과도 재계약하고, 추가로 팀 허드슨을 영입하며 선발진 구성을 어느정도 마쳤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 투수 라이언 보겔송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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