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남 사천서 돼지 열병 발생
입력 2013-11-29 07:54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남 사천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4마리가 돼지 열병에 걸린 사실을 확인하고,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제한 등 긴급조치했습니다.
돼지 열병은 바이러스성 열성 전염병으로 초기 발견이 어렵고 고열과 피부 발진·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폐사율이 80% 이상인 가축전염병이나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지 않습ㄴ다.
농식품부는 발병 농가 인근의 돼지 5천870마리는 돼지 열병 발생 전 예방접종해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발병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축산 관련 차량, 축산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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