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한국 둘째가라면 서러울 10가지"
입력 2013-11-29 07:00  | 수정 2013-11-29 13:30
【 앵커멘트 】
미국 CNN 방송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국의 10가지를 꼽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본 한국의 모습, 엄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물건값을 치르는 데부터 어려운 문제 풀기까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스마트폰.

미국 CNN 방송은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잘하는 10가지 중 첫 번째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화'를 들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과 스마트폰 이용률은 80%에 육박합니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사랑도 눈에 띄는 현상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모든 택시가 신용카드 기계를 갖추고 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일중독과 직장 내 음주문화도 유별나다고 소개했습니다.

밤늦게까지 빌딩에 불이 환하고, 일하지 않을 때는 폭탄주를 마신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였다면 괴짜였을 사람을 유명인으로 만든 스타크래프트 게임도 독특한 문화로 들었습니다.

의료 관광을 위해 러시아와 중국, 몽골, 일본에서 몰려드는 여성들을 들며 '성형 수술의 메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화장품에 대한 한국인들의 실험정신, 여성 골퍼들의 무서운 상승세와 항공기 승무원들의 뛰어난 서비스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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