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은주 뚝..내일 출근길 빙판 우려
입력 2006-12-17 19:22  | 수정 2006-12-17 19:22
전국적인 주말 폭설로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일 오후에 들어서면서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눈이 그쳤습니다.


하지만, 쌓인 눈이 밤새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여 월요일인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상 2도에 그치는 등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상 6도를 넘지 못하며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지역 적설량이 워낙 많아 주택가 이면도로와 제설작업이 덜된 도로, 응달 지역의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들이 각별히 유의해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 오전까지 계
속되다가 오후부터 누그러지면서 주 중반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탄 연휴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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