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계관 "제재해제가 선결조건"
입력 2006-12-16 13:42  | 수정 2006-12-17 09:42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해제가 선결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6자회담 참가를 위해 오늘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에 입국하면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폐기 용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상은 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해서 북미관계가 나빠진것이 아니라 북미관계가 나빠져서 미국에 대한 억지력으로 핵무기를 개발한 것이라며 억지력이 필요로 하는 한 핵무기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김 부상은 6 자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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