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대한해운 (8) 특징분석 - 황병우 MBN골드 전문가, 윤재웅 한화투자증권 천안지점 과장
입력 2013-11-12 17:34 
■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황병우 MBN골드 전문가, 윤재웅 한화투자증권 과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대한해운이다. 해운업계 4위의 기업이다.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지만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오늘 장에서 결국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26,950원에 마감했다. 먼저, 윤재웅 과장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윤재웅 과장 】
오늘 하한가로 시작했다. 해운업계 4위의 기업이다.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2011년 초 해운업황 부진으로 법정관리 신청됐고, 인수합병이 추진된 기업이다. 기업 회생절차인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재도약에 나선다고 하지만, 정상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를 보면 하한가 기록했다.

지난 8일 법원에서 법정관리 종료 공시를 받았다. 지난 9월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회생 채권을 갚았으나, 시장 내에서는 보호예수된 주식이 주가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손절가는 논외로 하고, 비중축소 전략을 권한다.


【 이지한 전문가 】
대한해운의 경우 보호예수된 물량 부담으로 오늘 급락했다. 지난주의 경우,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는 호재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주가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회사 내용이 썩 좋아지지는 않았다. 기업적인 리스크도 있었고, 감자와 증자를 하며 좋지 않은 부분들이 주가에 반영됐다.

주가가 워낙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 작은 뉴스에도 급반등 할 수 있지만, 도박은 하지 말아야 한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대한해운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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