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주하 남편 강모씨, 사실조회신청서 제출
입력 2013-11-12 17:01  | 수정 2013-11-12 18:37
MBC 김주하(40) 앵커의 남편 강모(43)씨가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혼 소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복수의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모씨는 지난 11일 법무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실조회신청서란 소송 당사자가 상대의 정보 수집을 위해 특정사항에 관한 조사 또는 보관 중인 문서의 등본 사본 송부를 공공기관에 촉탁하는 절차다. 관례상 이혼 소장을 제출시 첨부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혼 소송의 신호탄인 셈이다.
김주하는 앞서 지난 9월말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강씨 또한 김 앵커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등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이후 지난 6일 두 사람의 첫 이혼 조정이 열렸지만 김앵커는 불참, 강씨는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 이날 조정은 결국 불성립됐다.
한편, 김 앵커와 강씨는 현재 이혼 조정과 별개로 폭행 혐의를 적용해 쌍방 고소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