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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마이어스, AL 올해의 신인 선정
입력 2013-11-12 08: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 윌 마이어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마이어스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에서 23개의 1위표를 포함, 131점을 획득하며 팀 동료 크리스 아처, 디트로이트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캔자스시티에서 템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마이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이번 시즌 88경기에서 13홈런 53타점 타율 0.293 출루율 0.354 장타율 0.478을 기록했다.
상위부터 하위까지 다양한 타순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템파베이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번 수상으로 템파베이는 2011년 제레미 헬릭슨 이후 2년 만에 올해의 신인을 배출했다. 팀 전체 역사로는 2008년 에반 롱고리아 이후 세 번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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