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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교통사고,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과 감독관 어떻게 됐나 봤더니…"
입력 2013-11-07 21:50 
‘수험생 교통사고 ‘수능 답 ‘수능 등급컷 ‘수능 문제 ‘2014 수능 ‘2013 수능 등급컷

2014 대학수능시험장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오전 7시 30분께 2014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진 광주 서구 제37 고사장 광주상일여고 정문 앞에서 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수능 시험 감독관의 SUV 주차 차량이 시험장 정문 앞에서 뒤로 밀리다 수험생을 태우고 온 한 학부모의 차량과 부딪히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수험생 A양과 교사 2명, 응원 나온 후배 학생 6명 등 총 9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119에 의해 4개 병원으로 옮겨져 병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특별 감독 아래 시험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 운동장에 주차된 차량이 뒤로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독관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수험생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험생 교통사고, 크게 다쳤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 수험생 교통사고, 크게 안 다쳤다니 다행인데 저 감독관 수험생한테 어떻게 보상하려고!” 수험생 교통사고, 컨디션이 생명인 날인데 아침부터 무슨 일이래! 이거 보상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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