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동우, 재즈 뮤지션 변신…10일 작은 공연 연다
입력 2013-11-07 19:22 
개그맨 이동우가 재즈 뮤지션으로 변신한다.
이동우는 10일 오후 5시 경기 용인에 위치한 카페에서 작은 재즈 페스티벌을 연다. 개그맨 김미화와 그녀의 남편인 뮤지션 호세 윤이 운영하는 카페다. 이번 공연은 그의 소식을 접한 네이버 뮤직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오는 14일 정규 솔로 앨범 ‘스마일(SMILE)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동우는 재즈 팬들과 첫 만남을 갖게 돼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 특히 스승님, 개그맨 선배 부부와 함께 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나의 행복을 관객 분들도 함께 나눠 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1년 11월 가을 이동우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게 된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의 제안으로 재즈 음악을 접하게 된 이동우는 2년만에 대학 4년 동안 익혀야 할 기본기를 다 익힐 만큼 재즈에 빠져 살았다.

인기 정상의 개그맨에서 시각장애인으로의 변화와 고된 적응기를 거친 그는 딸 지우를 위해 철인 삼종 경기에 도전한 데에 이어, 정규 솔로 음반 활동을 위해 24시간을 쪼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1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는 음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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