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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4점’페네르바체, 일방크 잡고 3위 껑충
입력 2013-11-07 18: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터키 프로배구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26)의 맹활약 속에 페네르바체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페네르바체는 6일(현지시간) 부르한펠렉에서 열린 일방크와의 2013-14 시즌 4라운드 홈경기에서 3-0(25-18, 25-19, 25-16) 승리했다.
이로서 페네르바체는 지난 3라운드 바크프방크전 패배이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수훈선수는 단연 김연경이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4득점을 올렸다.
또한 하블리코바(13점)와 세다(9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속에 페네르바체는 경기시간 77분 만에 경기를 조기 마무리 지었다.

김연경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특유의 파이팅 모습으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고조 시켰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저녁 10시)에 열리는 5라운드 부르사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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