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가족 삼국지' 전현무, "저 절대 결혼 안 하려고요" 털어 놓은 이유는?
입력 2013-11-07 16:13  | 수정 2013-11-07 16:45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가족 삼국지 MC 전현무가 녹화 중 독신을 선언했습니다.

전현무는 최근 진행된 MBN ‘가족 삼국지 녹화현장에서 자신의 엄마, 아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녹화에 참여한 아이들이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 특성상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상황인 즉, 사미자의 손녀 김솔 양(4살)이 어리다 보니 장시간 계속되는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돌아다녔고, 이 모습에 다른 아이들까지 함께 자세가 흐트러진 채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

이에 가수 김창렬은 다소 어색한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 결혼 안 하려고요”라는 예상치 못한 엉뚱한 대답으로 힘든 속내를 털어 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특유의 노련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깐족 진행 일인자 전현무 역시 순수결정체 아이들 앞에서는 다음 진행 순서까지 헷갈려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내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졸리면 잠깐 엎드려 자다가 일어나도 된다 등 순간순간 허를 찌르는 탁월한 진행능력을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입니다.


한편, 오는 10일(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가족 삼국지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3대에 걸친 가족소통 토크쇼. 방송은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그리고 아이 세대가 어우러져 가족 간의 화합과 진정한 의미의 소통의 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또한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소중함을 되새겨 봅니다.

첫 방송에는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 이상아와 딸 서진(14) 양,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가수 김창렬과 아들 주환(10) 군, 그의 장모님 또 개그맨 표인봉 부부와 딸 바하(14) 양, 그리고 표인봉의 아버지와 어머니, 이혁재와 그의 아들 태연(12), 정연(10) 군과 딸 규연(6) 양, 그리고 어머니, 홍지호-이윤성 부부와 두 딸 세라(9), 세빈(7) 양, 이윤성의 어머니 등이 출연할 예정. 이들 스타의 자녀들은 아빠를 닮아 털이 많아요” 아빠 가방에 30개가 넘는 손세정제가 있을 정도로 아빠는 깔끔병이 있어요” 아빠가 스마트폰에만 빠져 저랑은 놀아주지 않아요”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우리 집 고민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전현무의 독신 선언은 오는 10일(일) 밤 11시 첫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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