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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유니폼 또 유출?…이번엔 ‘황금색’
입력 2013-11-07 16: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유니폼이 또 유출된 것일까? 정말 다음 시즌 어웨이 유니폼은 황금색일까?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최근 트위터(@juezcentral)상에 노출된 아스널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유니폼은 황금 색깔을 띠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스널은 지난달 9일 새로운 ‘푸마 유니폼이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곤욕을 치른바 있다.
트위터 상에 아스날의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사진=해당 트위터(@juezcentral) 캡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인 린포드 크리스티(자메이카)는 SNS를 통해 아스널의 ‘레전드 앙리와 아스널 현역 선수인 지루, 사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었다. 단순한 기념 촬영이었지만 지루와 앙리가 입고 있던 옷은 다음 시즌 입게 될 푸마의 유니폼이었다.
현재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의도치 않게 공개돼 당시에도 구단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었다.

지난 5월 아스널은 20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어왔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푸마와 새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억7000만 파운드(약 2863억원)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금액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8년간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아스날이 이번 시즌 우승 메달을 얻고, 다음 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입게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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