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망자 신분증까지 위조…휴대폰 밀수단 검거
입력 2013-11-07 15:38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망자와 재소자 등의 신분증 500여 장을 위조해 휴대폰 150여 대를 개통한 뒤 홍콩과 필리핀에 밀수출해온 일당 9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확보한 뒤 3개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넘겨받아 한 대 당 51만 원을 받고 해외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분증 위조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등을 쫓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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