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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어머니가 김남일과 헤어지라고 날짜까지…" 충격!
입력 2013-11-07 14:25 
‘김보민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과 결혼 당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가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보민 어머니는 "내가 김보민에게 (김남일과) 헤어지라고 하면서 날짜까지 정해줬다. 그 날짜가 다가올수록 보민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즈음 내가 몰래 두 사람을 보는데 김보민이 울고 있더라. 김남일도 남자인데 눈물을 흘리더라. 어머니, 아버지가 죽어도 그 정도로 울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몇 시간 있다가 새벽에 보민이가 집에 들어와서 '하루를 살아도 좋다. 그 사람이랑 살면 안 될까. 나 살다가 이혼해도 좋다'고 하길래 거기서 무너졌다. 이혼하게 되더라도 나 원망하지 말라고 한 뒤 허락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보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보민, 어머니가 그렇게 반대하는데 대단하네” 김보민,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셨구나” 김보민, 중간에서 참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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