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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기’ 고야노, 닛폰햄에 남는다… 연봉 7000만엔
입력 2013-11-07 14:25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내야수 고야노 에이치(33)가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하고 현 소속팀에 남는다.
스포츠호치는 7일(한국시간) 고야노 에이치가 구단과의 협상 후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삿포로 시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찾은 고야노 에이치는 지난해 연봉에서 3500만엔 감소한 7000만엔(약 7억5000만원)에 연봉 협상을 했다”고 전했다.
프로데뷔 11년째였던 올해 고야노 에이치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3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고야노 에이치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는 뜻을 밝혔다.
주로 3루를 지킨 고야노 에이치는 다음 시즌부터 나카타 쇼와 3루수 경쟁을 펼친다. 고야노 에이치는 나카타 쇼의 3루 수비 도전에 대해 (3루수에) 애착은 있지만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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