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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상견례, 무슨 말 오갔을까
입력 2013-11-07 09:55 
축구선수 박지성(32·PSV에인트호벤)이 내년이면 품절남이 된다. 박지성의 부친인 박성종씨는 6일 언론에 지성이가 김민지 아나운서(SBS)와 상견례를 했다”고 알렸다.
박지성이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 8월 상견례를 가졌으며, 결혼은 시즌이 끝나면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시즌이 끝나는 시점을 고려하면 내년 5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6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열애설이 터지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시인했다.
당시 박지성은 여자친구에게 50점 짜리 남자친구”라며 관심을 받기 전까지는 80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큰 관심과 불편함을 줘 50점으로 깎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나는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그녀는 내게 오빠라고 부른다”면서 아버지를 통해 지난해 만났고 올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알면 알수록 이상형에 가까운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은 알려진대로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은 물론, 김민지 아나운서와도 친분이 있다. 축구 전문 캐스터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주요경기를 중계했으며, 김민지 아나운서와 ‘풋볼매거진 골을 함께 진행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중 둘째 딸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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