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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승리로 오승환도 웃었다` [mk포토]
입력 2013-10-31 21:49 
벼랑끝에 선 삼성 라이온즈가 초반 위기를 이겨내고 한국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삼성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 채태인의 역전홈런과 7회 박한이의 쐐기 3점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6-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9회초 2사 1, 2루에 등판한 삼성 오승환이 두산 이종욱을 외야뜬공으로 처리한 후 미소짓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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