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승자'들의 첫날…"대통령에 힘 보탤 것"

【 앵커멘트 】
재보선에서 승리한 서청원·박명재 의원은 오늘 당선 인사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화성 갑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현충탑 참배로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지역 곳곳을 돌며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서 의원은 정치권이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 "원만하게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는데 울타리 역할을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소통을 통해서 열심히 경청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포항 남·울릉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 의원 역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박명재 / 새누리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이니까 정국주도권을 회복하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의원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과 첫 상견례를 한 뒤, 이르면 다음 달 8일 국회 본회의 의원선서를 거쳐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