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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6차전] ‘PGA 우승’ 프로골퍼 배상문, 샷 대신 힘찬 시구
입력 2013-10-31 18:04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프로골퍼 배상문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서 시구자로 나섰다.
배상문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나서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밝은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에 선 배상문은 포수 미트까지 곧바로 꽂히는 힘찬 시구로 대구구장에 모인 팬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배상문은 2013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세번째로 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열렬한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릴 적 야구선수가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애국가는 마성의 중저음 보이스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는 가수 JK 김동욱이 불렀다.
프로골퍼 배상문이 한국시리즈 6차전서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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