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석기 의원 3차 공판준비기일 진행
입력 2013-10-31 17:48 
내란 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이 오늘(31일) 수원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변호인단 측은 제보자가 국정원으로부터 녹음기를 받아 녹취한 만큼 통신비밀보호법상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 녹취 집행방법을 수사관이 판단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재판에는 이 의원 등 피고인 7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7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고 나서 12일부터 11번의 공판을 집중심리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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