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자 불법 거래한 병원·구급업자 적발
입력 2013-10-31 16:50 
경기지방경찰청은 민간 구급업자에게 돈을 주고 환자를 불법 거래한 혐의로 45개 병원을 적발해 병원장 42살 안 모 씨 등 병원 관계자 95명과 응급환자 이송단 7개 업체 48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민간 구급업자에게 소개비를 주거나 월급을 주는 방법으로 40억 원을 주고 2011년부터 최근까지 환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신병원 환자의 입원일수가 180일이 넘으면 지자체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피하려고 병원끼리 결탁해 환자를 돌려가며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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