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6차전] 류중일 감독, “최준석, 경계해야 될 것 같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현재 두산 베어스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최준석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두산의 최준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준석은 지난 5차전 홈런 2방 포함 3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둘러 삼성을 곤혹스럽게 했다.
류 감독은 경계를 해야 될 것 같다”며 말문을 연 이후 상황을 봐서 결정 하겠다”며 무조건적인 견제보다는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류 감독은 가장 잘 맞는 타자는 경계하는 것이 맞다”며 거듭 최준석에 대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최준석은 6차전서도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두산의 중심타자 최준석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