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 내년 싱가폴 하늘 가른다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내년 2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블랙이글 팀이 내년 싱가폴 에어쇼에 참가하기로 했다"면서 "T-50B 항공기 9대를 조종사들이 직접 몰고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이글 팀이 해외 에어쇼에 참가하는 건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 참가 이후 두 번째 입니다.
블랙이글 팀은 당시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