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코라오홀딩스 (10) 종합분석 - 황윤석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10-31 11:09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황윤석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코라오홀딩스이다. 코라오홀딩스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그 배경과 목적은 무엇이며, 덧붙여 코라오홀딩스 성장성에 대한 전망은?

【 황윤석 전문가 】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종목으로 과거에는 라오스에 중고차와 오토바이를 판매하던 기업이었다. 그때 당시 주가는 만원 안팎이었으며 현재는 이미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유상증자와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DR 규모는 약 1024만주로 금액은 1,374억 원(130백만 달러) 정도이다. 또한 유상증자를 병행하여 신차판매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나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어느 정도의 주주가치 훼손은 불가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인구의 10배가 넘는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것과 인도차이나 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 앵커멘트 】
코라오홀딩스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과 함께 국내시장에서는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순이익 희석 우려와 그에 따른 주가 부담은?

【 김용환 전문가 】
코라오홀딩스의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봤을 때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좋은 종목이나 한편으로는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다.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가 가치는 당연히 희석될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규모는 약 1억 3천만 달러이며 사채상환, 운영자금, 설비투자 등에 사용될 것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라오스와 미얀마 시장에서의 신차 유통 운영자금 함께 신차 라인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 쓰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개시를 위한 금융투자 재원확보의 목적도 있다. 코라오홀딩스 주가를 보면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 10월 25일 이후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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