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또 총격으로 일가족 등 6명 사망
입력 2013-10-31 07:00  | 수정 2013-10-31 08:18
【 앵커멘트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을 포함해 6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텍사스주에서 총기 난동이 일어난 지 하루 만에 또 총기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 인터뷰 : 현지 경찰
- "이 마을은 도둑이나 무단침입 같은 범죄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사건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용의자는 27살 브라이언 스웨트로 애인이었던
26살 챈드라 필즈 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스웨트는 7개월 된 아이 양육권을 놓고 애인과 다투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주에서 총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5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끔찍한 사건이 또 발생해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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