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사모펀드·헤지펀드 분야 주목해야"
입력 2013-10-30 18:06 
【 앵커멘트 】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최근 해외진출을 통해서 신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데요.

자본시장연구원의 김형태 원장은 특히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분야의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금융산업에는 왜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글로벌 기업이 없을까?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를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태 /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는 그만큼 기득권이 작용하지 못하는 산업이예요. 그러기때문에 우리나라가 만약에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전세계에서 탑10안에 드는 금융회사가 나타난다면 사모펀드나 헤지펀드에서 나올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곳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게 김형태 원장의 생각입니다.

그는 또 투자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태 /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 "개인투자자가 관련되어 있는 소매금융은 규제를 해야되요. 그렇지만 그렇지않은 기관투자자와 전문투자자에게는 규제를 확 풀 필요가 있어요."

원·달러 환율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태 /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 "지금 떨어지고 있는 기조는 저는 아직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요. 어느정도 하향 기조는 유지될 것 같은데요. 그게 다 또 시장의 원리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김형태 원장의 이야기는 31일 오후 5시 30분 '경세제민 촉'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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