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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하림, 컬투에 도전장 “경쟁은 해봐야 아는 것”
입력 2013-10-25 16:19 
조정치, 하림이 컬투를 뛰어 넘는 콤비 플레이를 다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하모니광장에서 진행된 KBS 라디오 가을 부분조정 설명회에서 새 DJ로 발탁된 조정치와 하림이 컬투(김태균 정찬우)와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홍진경의 뒤를 이어 오는 28일부터 ‘조정치, 하림의 두시 DJ로 나선다. 같은 시간대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라는 막강한 ‘산이 버티고 있다.
이날 조정치는 최고의 DJ로 손꼽히는 컬투와의 경쟁을 앞둔 데 대해 조정치는 (경쟁을)해봐야 알 것”이라며 조용히 해도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면 재미있게 들어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정치는 내 성격상 타 방송을 헐뜯기도 하고 이제 컬투 형님들이 오래해서 내려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인생은 정말 모른다. 우리 둘이 최고의 콤비가 될지도 모르는 거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실제로 조정치는 과거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하림 역시 열심히 음악만 하자고 하면서 지내왔는데 중요한 자리를 맡았다”며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은 날고 기는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는 청취자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청취자들과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편안한 라디오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DJ로서의 각오를 덧붙였다.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는 윤종신, 뮤지, 밴드 소란 고영배 등이 고정출연 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2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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