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진식 코치, 삼성화재 배구단 본격 합류
입력 2013-10-25 15:19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신진식 홍익대 감독이 친정팀 지도자로 본격 합류했다. 현역에서 은퇴한지 5년 만이다.
삼성화재는 25일 신진식 홍익대 감독이 팀 코치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신 코치는 2006-07 시즌을 마치고 삼성화재 유니폼을 벗었다.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신진식은 겨울리그 8연패 및 77연승을 이끌었다, 프로 원년인 2005시즌 우승을 일궈냈다.
신진식 코치가 친정팀 삼성화재 배구단에 합류해 본격 프로 지도자 생활을 한다.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신 코치는 현역 시절 공격수로서 188cm의 그리 크지 않은 신장으로 폭발적인 강타와 안정된 서브 리시브로 삼성화재가 추구하는 조직력 배구의 전술 구심점으로 크게 활약했다.
신 코치는 2013-14시즌 삼성화재 코치로서 신치용 감독과 임도헌 수석코치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화재 코치로 프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진식은 인천에서 열리는 제 94회 전국체육대회(10월18~24일)까지 홍익대 사령탑을 맡은 뒤 25일부터 감독,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구단 측은 신진식 코치의 강한 근성과 승부욕 그리고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사이에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oolki@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