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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친 류현진 “집으로”...29일 입국
입력 2013-10-25 09:10  | 수정 2013-10-25 12:1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을 마친 류현진(26)이 돌아온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5일 류현진이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입국장에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11월 1일 워커힐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소속팀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그동안 LA에서 휴식을 취했다. 원래는 시즌 종료 후 1~2일 이내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속사와 일정을 협의한 끝에 29일로 귀국 날짜를 잡았다.
지난 1월 23일 출국하던 류현진의 모습. 9개월 뒤 그는 성공한 메이저리거가 돼 한국에 돌아온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1월 23일 미국 LA로 출국한 류현진은 9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프시즌을 한국에서 보낼 류현진은 자선 행사 참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내년 2월로 예정된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 맞춰 몸 만들기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LA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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