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국감 쟁점은 '밀양 송전탑·4대 중증질환'
입력 2013-10-25 07:00  | 수정 2013-10-25 08:51
【 앵커멘트 】
종반으로 치닫는 국정감사, 오늘은 한국전력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집니다.
밀양 송전탑 건설문제와 의료정책 후퇴 논란을 둔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는 오늘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위원회 등 13개 상임위 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 등 기관별 국감에선 밀양 송전탑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한 경위와 내년 전력 수급 대책 등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의료정책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후퇴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선 한국철도공사와 한국 철도 시설공단의 국정감사를 실시하는데,

코레일 임직원들의 절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의혹과 용산개발 사업 좌초에 따른 책임론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교육문화체육위는 시·도 교육청에서, 환경노동위는 지방고용노동청별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합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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