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지식포럼 폐막…"감성으로 배웠다"
입력 2013-10-17 20:01  | 수정 2013-10-17 21:20
【 앵커멘트 】
'원 아시아 대변혁'을 주제로 했던 제14회 세계지식포럼이 오늘(17일) 폐막됐습니다.
지식의 향연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재미도 더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슐로모 민츠 / '디지털과 바이올린' 강연자
- "지금 연주할 곡을 만든 건 전쟁을 겪은 어떤 사람입니다."

단상에서 벗어난 음악가는 이내 폭발적인 연주를 시작합니다.

설레는 얼굴과 떨리는 악수 그리고 기념 촬영.

대중가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허용인 / 직장인
- "(유명 석학들은) 지면이나 화면으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고 저자에게 사인을 받으니까 뜻 깊고…."

'원 아시아의 대변혁'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선 경제 양극화 해결, 교육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 역사 문제에 얽힌 한중일의 관계 정립 등 폭넓은 화두가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언 / 대학생
- "학교 교육은 이론에 치우친 한계점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실무에서 일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얘기해 주시는…"

마지막 날 열린 여성포럼에선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하버드대 법대 종신교수가 된 석지영 교수가 젊은이들에게 명쾌한 조언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석지영 / 하버드대 종신 교수
-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도망치지 말고, 피하지 말고요."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글로벌 석학과 사회 각 부문의 소통의 장이 된 세계지식포럼, 아시아와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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