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미국 삼성 스마트폰 수입금지에 '유감' 표명
입력 2013-10-09 12:28 
미국이 갤럭시S2 등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제품의 수입금지 결정을 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과 애플이 휴대용 통신기기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상호 간 특허침해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려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USITC는 지난 8월 9일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이 애플의 상용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내 수입금지 판정을 내렸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0일간의 검토 끝에 어제 이를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등을 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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