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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마지막회, 박기웅 깜짝 등장…"살살해라" 폭소
입력 2013-10-09 10:48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배우 박기웅이 '굿닥터'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굿닥터' 마지막 회에서는 방송 말미에 박기웅이 시온(주원 분)의 어리바리한 후배 박웅기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시온은 후배 웅기를 혼내며 "박웅기! 너 정말 이런 식으로 할 거야? 정말 할 말이 없다.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다른 업무가 너무 많았다'는 웅기의 변명에 시온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며 "어디서 핑계니. 너 정말 혼나볼래?"라고 열을 올렸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윤서(문채원 분)가 "박 선생, 살살해라"라고 말했습니다.




실컷 혼이 난 웅기가 병원 밖 벤치에 앉아 한숨을 돌리고 있을 때 고충만(조희봉 분)이 다가가 과거 시온이 자신에게 한 것처럼 아이스크림을 건넸고, 웅기는 "작은 거 말고 큰 걸로 달라"고 말해 고충만을 당황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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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기웅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20회 막바지에 잠깐 나와요"라며 "어느 현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굿닥터에 참여한 모든 분들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 끝까지 사랑해주셔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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