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대자동차, 남녀성차별 심각
입력 2006-11-29 15:22  | 수정 2006-11-29 15:22
현대자동차가 진급과 관련해 남녀간 성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같은 시기에 입사한 남자직원 35명의 경우 11명이 과장, 최하위 직급인 5급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반면에 같은 경력의 여직원 43명 가운데 과장은 한명도 없었고, 절반인 22명은 5급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현대자동차 광주전남지역에 근무하는 기모씨 등 38명이 낸 진정에 대해, 현대자동차에 평등한 인사제도를 수립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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