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대폰 게임 여러명이 함께 즐긴다
입력 2006-11-29 14:32  | 수정 2006-11-29 17:11
이제 휴대폰 게임도 PC게임처럼 여러명이 모여서 함께 즐기거나 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무선네트워크 게임 기술을 개선하고 30여종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지난해 이동통신사들은 경쟁적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네트워크 게임을 선보였지만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휴대폰 게임을 즐기는 도중 끊기거나 반응이 늦는 등 문제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무선 네트워크의 데이터 송수신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와함께 30여종의 휴대폰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내년부터는 휴대폰과 PC를 연동한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휴대폰 게임 이용에 따른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4900원의 정액요금제도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는 게임기능을 강화한 전용단말기도 선보이고 차세대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신원수 / SK텔레콤 본부장
-"evdo망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이지만 HSDPA나 와이브로에도 적용해서 무선에서도 유선인터넷과 같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게임관련 업체들과 함께 휴대폰 게임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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