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담보대출 금리 큰 폭 오름세
입력 2006-11-28 04:07  | 수정 2006-11-28 08:10
주택담보대출 총량 규제와 한은의 지준율 인상 등 정부의 금리 인상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 서민들 부담은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권혁찬 / 서울시 영등포구
- "오르니까 이자 부담이 크더라구요. 이자 부담이..."

인터뷰 : 이근무 / 경기도 일산구
- "더 오른다고 하면 저희들 입장에선 서민들 입장에선 부담이 많이 가죠."

서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가지만, 대출총량 규제와 지준율 인상으로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교성 / 기업은행 자금부장
- "수신 금리를 싸게 하면서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든지, 여신 금리를 높게 하면서도 고객이 호응할 수 있는 체제즐 자주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1.15 정부 대책이 발표되자 시중은행별로 0.01% 포인트 상승했고, 한은이 지준율을 인상하면서 각각 0.01%~0.02% 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앞으로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금융기관들도 대출 금리를 상승시켜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종합적이고 전반적으로 대출 금리 오름세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수형 / 기자
- "계속된 금리인상 정책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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