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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9경기 연속 출루 무산
입력 2013-09-14 12:04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연속 출루 행진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7리로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1-5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볼2스트라이크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 2사 후에는 삼진 아웃 당했다.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가 중단됐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이어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몸 쪽 공에 대해 볼이라고 생각한 추신수는 아웃 판정 후 잠시 주심과 이야기를 나눴다.

추신수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깊숙한 타구를 쳤지만 잡히고 말았다.
밀워키 카를로스 고메즈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카일 로스는 9이닝 4피안타 1실점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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