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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만루 홈런’ NC, 한화에 대승
입력 2013-09-13 21:43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NC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N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한화와의 승차를 11경기를 벌렸다. 한화는 2년여 만에 4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재학은 6⅔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평균자책점을 3.30에서 3.13까지 낮췄다. 국내 선발 중 1위, 전체 4위의 평균자책점이다.
권희동이 만루 홈런을 쳐냈다. 사진=MK스포츠 DB
5회까지 두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NC는 6회 2사 만루에서 이호준이 바뀐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모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 3-0으로 앞섰다.
이어 권희동은 윤근영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 NC는 7,8회 한 점씩을 냈고 한화는 9회 한 점을 내며 영패에서 벗어났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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