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만기도래 CP문제' 동양, 오리온 도움 요청
입력 2013-09-13 09:36 
동양그룹이 만기 도래 기업어음 상환 문제를 형제그룹인 오리온 측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양그룹은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오너일가가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받고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에게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해주는 등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가 발행한 CP는 총 1조 1천억 원 수준으로 이달부터 차례로 만기가 돌아와, 동양그룹 측은 오리온 회장과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 등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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