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키드 허첵, 내년 1월 결혼‥열애 10년만에
입력 2013-09-12 17:01 
슈퍼키드의 허첵이 내년 1월 9년 교제한 6세 연하의 여자친구 한모씨와 결혼한다.
슈퍼키드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허첵 씨가 내년 1월 중 여자친구 한모씨와 결혼한다"며 "교제 10년째 되는 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현재는 인기 웹툰 '엥앙일기' 작가로 활동하는 중이며 허첵과 같은 대학교 출신이다. 한씨가 대학신입생 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올해로 9년째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건축학을 전공한 허첵과 디자인 전공의 한씨는 비슷한 관심사와 전공, 취미 등을 공유하고 학교생활을 함께 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텄다고 한다.
이미 두 사람은 주변사람들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까지 모두 인정한 공식적인 관계다. 특히 양가의 대소사를 서로 챙기며 집안에서도 결혼을 은근히 종용하고 있다는 것.

멤버들 역시 허첵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다. 슈퍼키드 드러머 슈카카는 옆에서 볼 때 너무 다정하고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두 사람의 결혼이 허첵의 안정적인 음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첵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내년이면 사귄 지 10년 되는 여자 친구가 있다"며 "이제는 결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슈퍼키드는 최근 멤버 징고의 전역 후 싱글앨범 '바라던 바다'를 발표하고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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