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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흔들리는 초반, 2회 장타 2방에 1실점
입력 2013-09-12 11:49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추가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2회 장타 2개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실점을 한 류현진은 2회에도 불안했다. 첫 타자 6번 헤라르도 파라에게 93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측 라인 안쪽으로 빠지는 큰 타구를 맞았다. 2루타성 타구였지만,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펜스 플레이 미스를 범해 3루까지 보냈다.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실점을 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류현진은 7번 크리스 오윙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8번 터피 고세위시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다. 이번에도 92마일 패스트볼이었다.

9번 패트릭 코빈의 유격수 땅볼 때 고세위시가 3루까지 진루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1번 A.J. 폴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쳤다.
2회 현재 LA 다저스가 0-3으로 애리조나에 뒤지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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