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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루비 반지’, 잡음 ‘오로라 공주’에 압승
입력 2013-09-12 11:28 
KBS2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루비 반지 17회는 전국시청률 기준 10.8%로 전날에 비해 0.5%P 상승했다.
앞서 13회분이 기록한 10.5%의 자체 최고시청률 보다 0.3% 상승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 엎었다.
이로써 ‘루비 반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완전히 굳혔다. 수도권시청률의 경우, SBS ‘8뉴스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이번에는 1.9%차로 따돌렸다.

또한 경쟁 드라마인 ‘오로라 공주 17회(9.7%) 보다도 높은 수치. 특히 ‘루비 반지의 시청률 상승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1회부터 17회까지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있다는 것. 더군다나 이소연과 임정은의 ‘페이스오프 이후의 이야기가 시작, 주인공들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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