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로, IPTV 기대감 목표가 상향"
입력 2006-11-23 08:42  | 수정 2006-11-23 08:41
우리투자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IPTV의 성공 기대감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천200원으로 18% 높였습니다.
우리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에서 IPTV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이 이 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향후 IPTV의 인지도 증가를 감안할 때 가입자 증가세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프랑스의 가입자가 170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유럽에서도 IPTV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는 2010년께는 유럽의 가입자가 1천7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하나로텔레콤과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 콘텐츠 공급, 동영상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급 등을 골자로 한 제휴관계를 맺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하나로텔레콤의 IPTV가 인터넷의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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