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재응, 야수실책 이후 와르르 `한화전 1⅔이닝 6실점`
입력 2013-09-07 18:04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KIA 타이거즈 서재응(36)이 야수 실책 이후 한 순간에 무너졌다.
서재응은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13타자를 상대로 총 투구수는 55개.
1회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에 제구 불안과 야수 실책이 겹쳐 무더기 실점했다.
서재응은 7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2회 1사 이후 연속 9타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볼넷 3개, 안타 5개(2루타 1개)로 6실점했다. 1사 만루상황에서 오선진의 내야안타-이준수의 중전안타로 연속 실점했다. 1사 만루에서 고동진의 2루수 앞 땅볼로 1루 주자 이준수를 아웃시켰으나, 이때 유격수 박기남의 악송구로 한상훈과 오선진이 연달아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실점은 끊기지 않았따. 서재응은 연속 4실점한 뒤 2사 2루에서 김경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곧바로 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6실점했다.
서재응은 2사 1, 2루에서 박경태와 교체됐다.
2회말 현재 한화가 6-2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